LG 에어컨 CH35 에러 해결, 서비스 센터 부르기 전 바로 가능한 쉬운 조치 방법
여름철 무더위 속에 갑자기 에어컨 화면에 CH35라는 숫자가 깜빡거리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대기 시간은 길고, 당장 실내 온도는 올라가니 답답함이 커지실 텐데요. 하지만 CH35 에러는 의외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집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LG 에어컨 CH35 에러의 원인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조치 방법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 LG 에어컨 CH35 에러의 정확한 의미
- CH35 에러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 바로 가능한 단계별 조치 방법
- 실외기실 환경 점검 및 관리법
- 조치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때 체크리스트
1. LG 에어컨 CH35 에러의 정확한 의미
CH35 에러는 한마디로 에어컨의 실외기 과열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에어컨은 실내의 열을 흡수하여 실외기를 통해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로 작동하는데, 이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이 스스로 작동을 멈추고 에러 코드를 띄우는 것입니다.
- 시스템 보호 기능: 실외기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화재나 부품 손상을 막기 위해 강제로 차단됩니다.
- 성능 저하의 전조: 에러가 뜨기 전 찬바람이 약해졌다면 이미 과열이 진행 중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2. CH35 에러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에러가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히 실외기의 기계적 결함보다는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 환기창(루버) 폐쇄: 아파트 실외기실의 루버 창을 닫아두고 에어컨을 가동한 경우입니다.
- 실외기실 물건 적재: 실외기 주변이나 위에 물건을 쌓아두어 공기 순환이 방해받는 상태입니다.
- 먼지 및 이물질: 실외기 뒷면의 열교환기(핀)에 먼지나 낙엽, 비닐 등이 달라붙어 통풍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 실외기 팬 장애: 팬이 회전하지 않거나 주변 장애물에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3. 바로 가능한 단계별 조치 방법
에러를 확인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 순서대로 조치를 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에어컨 전원 차단 및 열 식히기
- 가장 먼저 에어컨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두꺼비집(차단기)의 에어컨 스위치를 내립니다.
- 과열된 실외기가 충분히 식을 수 있도록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 대기합니다.
2단계: 실외기실 환기창(루버) 개방
- 실외기실의 창문이나 루버가 완전히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 루버의 각도가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최대한 열어 공기 흐름을 확보합니다.
- 방충망이 먼지로 꽉 막혀 있다면 이 또한 환기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3단계: 주변 장애물 제거
- 실외기 앞면(바람이 나오는 곳)과 뒷면(공기를 빨아들이는 곳)에 물건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실외기 위에 덮어둔 커버나 박스 등이 있다면 즉시 제거합니다.
- 실외기와 벽면 사이의 간격이 최소 10~20cm 이상 확보되었는지 체크합니다.
4단계: 실외기 열교환기 세척
- 실외기 뒷면의 촘촘한 알루미늄 판(핀)에 먼지가 많다면 분무기나 가벼운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먼지를 씻어냅니다.
- 강한 수압보다는 부드럽게 먼지를 흘려보내는 느낌으로 청소합니다.
- 전원 플러그가 뽑혀 있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며, 배선 부분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단계: 전원 재연결 및 테스트
- 실외기가 충분히 식고 주변 정리가 끝났다면 다시 전원을 연결합니다.
- 에어컨을 켜고 '희망 온도'를 실내 온도보다 3도 이상 낮게 설정하여 실외기가 정상 가동되는지 확인합니다.
4. 실외기실 환경 점검 및 관리법
조치 후 에러가 사라졌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 공기 배출 가이드 설치: 실외기 바람이 루버 창문에 직접 맞고 튕겨 나와 실외기실 내부로 다시 순환되는 '열 가두리 현상'을 막기 위해 배출 가이드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닥 적치물 금지: 실외기실 바닥에는 어떠한 물건도 두지 않는 것이 환기에 가장 유리합니다.
- 주기적인 먼지 제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실외기 뒷면의 먼지를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CH35 에러를 예방하고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조치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때 체크리스트
위의 조치를 모두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CH35 에러가 발생한다면 이는 기계 내부의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 실외기 팬 모터 고장: 전원을 켰을 때 실외기 팬이 아예 돌지 않거나 소음이 심한 경우입니다.
- 냉매 누설: 냉매가 부족하여 컴프레서가 과하게 작동하다가 과열되는 경우입니다.
- 센서 불량: 온도 감지 센서 자체에 오류가 생겨 실제로는 과열되지 않았는데도 에러를 띄우는 경우입니다.
- 회로 기판(PCB) 이상: 내부 제어 회로의 노후화나 쇼트로 인한 오류입니다.
위의 네 가지 경우에 해당한다면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즉시 가동을 중단하고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전문 엔지니어의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LG 에어컨 CH35 에러는 대부분 '환기 부족'이라는 단순한 원인에서 시작됩니다. 서비스 기사님을 기다리며 더위와 씨름하기 전에, 지금 바로 실외기실의 창문이 닫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시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바람을 다시 되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참고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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